부산에 계신 지인분이 이번에 파충류 샵을 오픈하셨다 하여 다른 지인분들과 방문했습니다.
과거 물생활을 하실 당시 친해졌던, The Box 라는 닉네임으로 박스터틀 전문 활동을 하시던 지인분이 다른분과 함께 오픈 하신 샵인데, 이전에 개인 물방을 하실때도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시더니 샵에서도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충류는 잘 몰라서 귀한 개체들도 잘 못알아본 것 같은데, 같이 간 지인분들 말에 따르면 아주 보기 어려운 귀한 종들이 그렇게 많았었다고 하네요.
아래 개체들 사진 설명에 잘못 기재한 종이 있으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매장 앞에서 보이는 수조
매장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디스플레이된 수조에 토종어들과 거북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수조에 레인보우 샤이너 같은 샤이너류가 가들어가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 싶네요.
거북이도 귀한 종류라고 하셨는데 종류를 까먹어버렸습니다.
매장 내 사육장들 모습
매장 내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사육장들은 이런식으로 레이아웃이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형종들도 그에 맞는 레이아웃이 되어있는 대형 사육장에 사육되고 있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하게 렉사에 사육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한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장의 마스코트인듯 한 벨페이즈 레이스 모니터
처음 보는 종이었는데, 대형모니터 중에서도 특히나 화려했었습니다.
이건 다른 레이스모니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토블루(?) 이구아나
다양한 이구아나들
어렸을 때에는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이구아나인데, 이후 사이테스 지정 후 보기 힘들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정식 수입이 된 개체들이라고 합니다.
사육 시설 등록 또한 이제 폐지되어 큰 부담 없이 사육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그린 이구아나가 예전 제 기억속에 있던 칙칙한 색감이 아니라 아주 쨍한 녹색이라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토바고 이구아나
처음 보는 종류인데, 국내에 처음 들어온 매우 희귀한 종이라고 합니다.
비어디드래곤
액키모니터 (?)
알비노 레드 테구
힐라몬스터
육지거북이들
멕시칸 리프프록
기간테우스 리프테일 게코
???
제브라 스킨크
비디드 드리자드
테라핀들
블루테구
초어들과 사육되고 있는 악어
악어가 물고기들을 건들지 않을까 했었는데, 의외로 악어는 별로 안건들고 함께 있는 거북이들이 건든다고 합니다.
악어랑 사육되고 있는 거북이들
전에 물방을 하실 때에도 봤던 개체들인데, 다시봐도 정말 거대합니다.
옐포니카 터틀
스팽글리 터틀
꽃등상자거북
원래는 사이테스 1급 종으로 알고 있는데, 합법적인 서류가 있는 개체들이라고 합니다.
카펫 파이톤(?)
카이만 리자드와 합사되어있는 플래티넘 아쳐피쉬
블루 이스턱 박스터틀
살면서 본 거북이 중 최고가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쇼피쉬로 키우고 계시던 탕가니카 스캣
이정도면 정말 번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거대했던 개체들입니다.
10자정도 되보이는 수조에 있었는데도 커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충류는 잘 모르기에 굉장히 허접한 후기가 되었는데, 평소 파충류에 관심이 있으시던 분들이라면, 멀리서도 찾아가볼 만 한 가치가 있는 샵인듯 합니다.
'Fish Expedition in Korea (방문기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립테루스 브리더 "신지율"님 자택 탐방 (0) | 2023.07.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