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립테루스 위크시
(Polypterus weeksii Boulenger, 1898)
국명: 폴립테루스 위크시
영명: Mottled bichir
동종이명
Polypterus schoutedeni Pellegrin, 1923
서식지: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등
평균 성장크기: 4~50cm
최대 성장크기: 60cm 이상
권장 수조 크기: 최소 1200.600.600(h) 이상, 1500.750.750(h) 이상 권장
권장 수온 / pH: 26~30'c / 6.5~7.5
식성 / 권장 먹이: 잡식성 / 육식어 사료, 냉동 미꾸라지 등
등지느러미 수: 9 ~11개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서식지 특성
폴립테루스 위크시는 주로 콩고강 수계에서 채집되는 윗턱계열 폴립테루스로, 일반적으로 골리앗 타이거피쉬 등 게임피싱 어종의 낚시 도중 혼획되는 일은 거의 없으나, 예외적으로 채집장소의 사진이 알려져있는 종입니다.
관상어로는 일반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채집된 개체들이 유통되고 있으나, 드물게 가나에서도 채집되어 다른 폴립테루스와 섞여 유통된 기록 또한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경우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에 비해 비교적 강의 지류에 가까운 장소에서 채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늪지와 유사한 환경에서부터 폭포 밑의 계곡부까지 넓은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폴립테루스 위크시는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어시기에는 수변부 혹은 작은 지류에 서식하다 성어가 되면 넓은 강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폴립테루스류 중에서도 유독 치어 시기가 길고 성어가 되면 아예 오지로 서식지를 이동하기 때문에 대형 개체가 채집, 유통된 기록을 찾아보기 어려운 종입니다.
또한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와 마찬가지로 치어시기에 노출될 수 있는 위협이 많고 그중에서도 수변부 등지에 서식하는 물새와 악어류 등 수면에 활동하는 포식자가 많다보니 수면에 올라가는 리스크를 줄이고자 외부아가미가 발달하며, 다른 폴립테루스 종들에 비해 더 오랜기간 외부아가미가 남아있습니다.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서식지에는 일반적으로 테트라류, 엘리펀트 노우즈, 캣피쉬류 등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조 내에서는 다른 폴립테루스와 마찬가지로 포식-피식 관계를 형성하지 않을만한 어종이라면 대부분 합사가 무난하게 가능한 어종입니다.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먹이
야생에서 폴립테루스 위크시가 먹는 먹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아직 없으나, 서식지와 습성을 통해 유추해보면 어릴때에는 곤충 및 무척추동물 위주로 포식하다 성어가 되며 어류와 무척추동물로 식성이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조 내에서도 성장함에 따라 식성과 습성이 상당히 큰 변화를 갖는 어종이기 때문에 먹이들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조 내에서 치어급 개체들은 대형어 전용 사료와 냉동 새우 혹은 잘게 자른 냉동 미꾸라지를 급여하며, 성장함에 따라 냉동 미꾸라지를 주식으로 급여합니다.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사육
폴립테루스 위크시는 성장함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는 습성과 성숙과 성장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장기간 사육을 전제로 사육해야 하는 어종입니다.
자연상에서 유어시기에 많은 천적들에 노출되기 때문에 겁이 많고 어두운 장소에 숨으려는 성향이 강하며 이 부분은 수조 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개체를 사육할 때에는 수조 내에 은신처를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먹이 또한 주로 어두울 때 먹기 때문에 참고하여 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크기 이상으로 성장한 뒤에는 활발하게 수조 전면에 나와 활동하게 되는데, 이 때 부터는 겁이 없고 은신처 또한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궂이 은신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먹이 섭식도 시간에 관계없이 하기 때문에 사육에 있어 난이도는 낮아지고 재미는 올라가는 시기이며 보통 이 시기부터 외부 아가미가 사라지며 성적 성숙이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15cm정도의 폴립테루스 위크시가 충분히 성장하여 수조 앞으로 나와 돌아다니는 데에는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이 기간은 수조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사육자들이 이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어종을 변경해 성어급 개체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성어급으로 성장한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경우 윗턱계열 폴립테루스 중 가장 무겁게 성장하는 종 답게 동일한 길이의 다른 대형 윗턱 폴립테루스인 오르나티핀니스와 튜젤시의 두배에 가까운 체고를 가져 존재감이 엄청나게 변합니다.
또한 큰 크기와 동시에 활동성 또한 높아 성어급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관상적 가치는 작은 개체들에 비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장기간 사육할만한 가치가 있는 종입니다.
폴립테루스 위크시는 발색 타입이 여러가지로 나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종입니다.
일반적으로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발색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으며, 더욱 세분화한다면 수십가지의 발색 타입을 갖기 때문에 여러 타입의 개체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는 종입니다.
1. 밝은 회색에 가까운 체색에 밴드가 얇은 개체군 (위 사진)
2. 검은색에서 어두운 회색에 가까운 체색에 밴드가 굵고 많은 개체군 (아래 사진)
보통은 1번에 가까운 개체군이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이 개체들 중에서도 밴드가 좋은 개체들도 있으나, 2번 타입의 개체들이 워낙 평균적인 밴드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수한 편입니다.
다만, 2번 타입의 개체들의 경우 유통량이 1번 타입보다 훨씬 적어, 여러번의 수입 중 한두마리 정도만 눈에 띄는 편이며 두 타입의 개체들의 채집지 차이에 대한 내용은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다만 산지에 따라 특정 타입이 더 많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폴립테루스 위크시의 번식과 특수개체
폴립테루스 위크시는 성숙이 오래걸리고 번식을 위해 서식지를 이동한다는 점 때문에 이 글을 작성중인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번식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유일한 폴립테루스 종입니다. (Sp종들을 제외할 시)
때문에 지금까지 보고된 모든 특수개체들은 야생에서 채집된 개체들이며, 극소수의 알비노 및 황변 등 색소변이 개체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번식 습성의 경우 오르나티핀니스와 마찬가지로 수초가 아닌 돌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세한 산란 습성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1. 사진출처: http://blog.livedoor.jp/yamayama46/archives/51845802.html
2. 사진출처: Rivision of the extant Polypteridae (Actinopterygii: Cladistia), Timo Moritz & Ralf Britz 2019
3.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fbid=3219680118046068&set=pb.100000123344764.-2207520000..
4.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fbid=3219682304712516&set=a.3219679971379416
5.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fbid=3219717104709036&set=a.3219679971379416
6. 사진출처: https://ameblo.jp/polypterus-snakeheads/entry-10402104107.html?frm=theme
7. 사진출처: http://blog.livedoor.jp/yamayama46/
8. 사진제공: 푸른상어님
9. 사진출처: http://belowwater.com/jp/other/polypterus-weeksi-albin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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