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관상어 시장에 처음 소개되며 해외의 폴립테루스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탕가니카 호수산 오르나티핀니스입니다.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 (Polypterus ornatipinnis)의 경우, 비교적 오래 전부터 관상어로서 유통되어온 폴립테루스 종으로, 해외에서는 1900년대 중후반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종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유통되어온 개체들은 전부 콩고강 수계에서 채집된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공화국산 개체들로, 그 중 대부분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인 "킨샤사" 근방의 콩고강 본류 및 지류들에서 채집된 개체들과 이 개체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인공번식된 브리딩 개체들이 주를 이뤄왔습니다.
실제로 관상어로서 탕가니카 호수산 오르나티핀니스가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2021년도경, 탕가니카 호수산 폴립테루스 콘기쿠스 (Polypterus congicus)가 유통되기 시작하며 함께 관상어 시장에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본 종의 경우 콩고와 콩고민주공화국 외에도, 콩고강 수계의 영향권에 속하는 카메룬에서도 채집된 바 있는데, 이 지역에서 채집된 개체들의 경우에는 외형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채집되는 개체들과 큰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탕가니카산 개체들의 경우 콩고강과 분리되어있는 지역에서 채집되고 있으며, 외형적으로도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콩고산 개체들에 비해 비교적 길고 날카로운 두상과 조금 더 회색에 가까운 체색을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르나티핀니스의 경우 성어가 되어 성숙하고 나면 상당히 체형이 두꺼워지는 편인데, 현재 비교적 대형 (최대 60cm급) 개체들이 상당 수 유통되었음에도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콩고산 개체들에 비해 비교적 더 대형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콩고강에서 채집되는 오르나티핀니스의 경우 매우 작은 4~5cm부터, 아무리 커도 35cm 이상의 개체들이 채집되어 수입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반해, 탕가니카산 산개체들의 경우 아직 작은 사이즈 개체들의 채집 및 수입 기록이 없고 대신 작아도 30~35cm, 최대 50~60cm까지 대형 개체들 위주로 채집과 수입이 이뤄져왔습니다.
비교적 최근, 관상어 시장에 처음 소개되며 해외의 폴립테루스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탕가니카 호수산 오르나티핀니스입니다.
폴립테루스 오르나티핀니스 (Polypterus ornatipinnis)의 경우, 비교적 오래 전부터 관상어로서 유통되어온 폴립테루스 종으로, 해외에서는 1900년대 중후반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종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유통되어온 개체들은 전부 콩고강 수계에서 채집된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공화국산 개체들로, 그 중 대부분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인 "킨샤사" 근방의 콩고강 본류 및 지류들에서 채집된 개체들과 이 개체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인공번식된 브리딩 개체들이 주를 이뤄왔습니다.
실제로 관상어로서 탕가니카 호수산 오르나티핀니스가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2021년도경, 탕가니카 호수산 폴립테루스 콘기쿠스 (Polypterus congicus)가 유통되기 시작하며 함께 관상어 시장에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본 종의 경우 콩고와 콩고민주공화국 외에도, 콩고강 수계의 영향권에 속하는 카메룬에서도 채집된 바 있는데, 이 지역에서 채집된 개체들의 경우에는 외형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채집되는 개체들과 큰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탕가니카산 개체들의 경우 콩고강과 분리되어있는 지역에서 채집되고 있으며, 외형적으로도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콩고산 개체들에 비해 비교적 길고 날카로운 두상과 조금 더 회색에 가까운 체색을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르나티핀니스의 경우 성어가 되어 성숙하고 나면 상당히 체형이 두꺼워지는 편인데, 현재 비교적 대형 (최대 60cm급) 개체들이 상당 수 유통되었음에도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콩고산 개체들에 비해 비교적 더 대형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콩고강에서 채집되는 오르나티핀니스의 경우 매우 작은 4~5cm부터, 아무리 커도 35cm 이상의 개체들이 채집되어 수입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반해, 탕가니카산 산개체들의 경우 아직 작은 사이즈 개체들의 채집 및 수입 기록이 없고 대신 작아도 30~35cm, 최대 50~60cm까지 대형 개체들 위주로 채집과 수입이 이뤄져왔습니다.
다양한 일본의 마니아들과 샵이 사육하고 있는 탕가니카산 오르나티핀니스들
탕가니카산 오르나티핀니스의 경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야생 폴립테루스들 중 가장 최근 소개된 개체군이다보니 장기간 수조내 사육된 완성어급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불어 관상어로 유통되기 전, 성어급의 모습부터 소개되었던 탕가니카 호수의 폴립테루스 콘기쿠스와는 달리, 야생에서의 성어급 모습 또한 찾아보기 어려운 탓에 현재로서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완벽하게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길고 날카로운 두상과, 콩고산에 비해 더욱 대형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측되는 점 등 관상어로서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들이 많은 개체군인 만큼, 국내에서도 머지않아 만나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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