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인 폴립테루스 브리더 "Igarashi Toshiaki" 씨가 최근 다시 신작을 출시하였습니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기니 * 기니 조합의 야생 F1 엔드리케리에 이어 이번에는 기니산 야생 수컷 개체와 시에라리온산 야생 암컷 개체간의 조합으로 태어난 야생 F1 개체입니다.
시에라리온산 엔드리케리의 경우에는 2012년을 전후해서 아주 짧은 기간동안만 일본 내에 유통되었던 산지인데, 좋은 퀄리티의 개체들이 많이 채집되어서 인기가 있었던 산지이나, 수입이 쉽지 않아 최근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산지입니다.
국내에는 소개된적이 없는 산지로, 기니와 인접한 지역이기에 기니산 엔드리와 비슷한 특징들을 가지나, 평균적인 밴드 퀄리티가 좋고 발색 또한 적색에 가까운 타입으로 나오는 개체들이 많다고 알려졌던 개체들입니다.
이번 시에라리온 X 기니 야생 F1 엔드리케리의 인증서
이번에 브리딩된 개체들은 브리더가 직접 셀렉션한 브리더 셀렉트 등급과, 이 개체들을 판매하는 Aqua land Makkachin 샵에서 자체 선별한 A, S 그레이드 3가지 등급으로 분양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상 녹색 인증서가 브리더 셀렉트 개체, 흰색 인증서가 A, S 그레이드 개체 인증서입니다.)
분양 가격은 브리더 셀렉트 개체 중 등지느러미 수가 14개인 특수개체 1개체는 49800엔, 다른 브리더 셀렉트 그레이드 개체들은 39800엔, S그레이드는 29800엔, A 그레이드 개체들은 24800엔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사실상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의 야생 엔드리케리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대이지만, 워낙 양질의 혈통에서 얻어져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야생 F1 개체들이라 일본 내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어 굉장히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제 과거 수입되었던 시에라리온산 야생 엔드리케리들
기니 엔드리케리와 유사하나, 다른 지역 개체들은 주로 11~12개의 등지느러미 수를 보이나, 시에라리온 산 개체들은 12~13개의 등지느러미 수를 갖고 있어 많은 사육자들과 브리더들의 이목을 끌었던 개체들입니다.
특히나 평균적으로 밴드 퀄리티도 좋고 적갈색 벽돌색에 가까운 발색을 많이 보여준다고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Cr8Cx6oJJA4/?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덤으로 작년경에 출시되었던 기니 X 기니 야생 F1 개체들의 최근 모습
일본의 한 매니아분이 키워올리신 개체인데, 어지간한 야생 개체들보다도 훨씬 이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폴립테루스라는 종 자체가 브리딩 개체들은 체형과 두상 면에서 야생 개체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한 편이라 보통 브리딩 개체들에서는 밴드만을 보게 되는데, 이런 개체들이 계속 생산된다면 앞으로 폴립테루스 시장 전반에 있어서 브리딩 개체들의 퀄리티에 대한 시선 자체를 뒤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일본 내에서만 개체들이 유통되고 있고, 국내 브리더분들도 엔드리케리의 브리딩을 거의 진행하고 있지 않으나,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이런 고품질 개체들일 만나볼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https://ameblo.jp/makkachin-tyo/
https://item.rakuten.co.jp/makkachin/c/000000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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