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
(Polypterus mokelembembe Schliewen & Schäfer, 2006)
국명: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
영명: Mokele Mbembe bichir
동종이명
없음
서식지: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강 수계
평균 균성장크기: 20~25cm
최대 성장크기: 30cm 이상
권장 수조 크기: 최소 450.450.450(h)이상, 600.450.450(h) 이상 권장
권장 수온 / pH: 24~28'c / 6.5~7.5
식성 / 권장 먹이: 잡식성 / 육식어 사료, 냉동 새우 및 곤충류 등
등지느러미 수: 6~8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서식지 특성
현재까지 알려진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서식지 모습은 없습니다만, 관상어로 유통되는 개체들의 주요 채집지인 Pool Malebo의 습지 및 소류지는 위 위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느리게 중층에서 유영하며 유목이나 수초 틈 사이를 선호하는 모케렌벰베 특성상 이 중에서도 수초나 수변식물이 많고 물 흐름이 완만하거나 거의 없는 환경에 주로 서식 할 것으로 추정되며, 서식지의 바닥은 고운 모래 하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식지에는 국내에서 관상어로 자주 유통되는 콩고산 소형 몰미롭스 종들과 소형 카라신, 킬리피쉬 등이 혼서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먹이
야생에서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먹이원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으나, 수초가 풍부한 지역에 서식하고 수조 내에서 다른 폴립테루스 들에 비해 사료나 곤충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주로 수서곤충 및 무척추동물들을 사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조 내에서는 육식어용 사료 및 냉동 미꾸라지로도 사육이 가능하지만, 냉동 미꾸라지보다는 냉동 귀뚜라미나 냉동 민물새우와 같은 곤충, 무척추동물성 먹이에 대한 기호도가 높기 때문에 사육 시에는 여러 먹이를 혼합해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사육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는 폴립테루스속 전종 중 가장 작은 최대 성장 크기를 갖는 종인 동시에, 중하층의 유목 및 수초 틈사이를 천천히 유영하는 습성으로 인해 그리 큰 공간이 필요치 않아 45큐브 수조면 사육을 도전해볼 수 있는 종입니다.
더불어 비교적 온순하고 어식성도 약하며, 느린 편이기에 속도가 빠르고 어느정도 크게 성장하는 아프리카 테트라류와의 합사 또한 무난해 비오톱 스타일의 수조에서도 사육하기 좋은 어종입니다.
다만 성어가 되었을 시 수중에서 천적이 거의 없는 다른 폴립테루스 종들과 달리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는 비교적 작은 성장크기로 인해 천적이 존재하는데, 이로 인해 다른 대형 폴립테루스 및 기타 대형 어종과의 합사는 개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필자의 경우 현재는 모케렌벰베, 데르헤지, 레트로핀니스, 세네갈스, 팔마스 정도의 소형 윗턱계열 폴립테루스들만을 합사해 별도로 사육하고 있으며, 다양한 먹이르 골고루 급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에메랄드 빛의 발색은 개체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편인데, 기본적으로는 강한 태양광 + 적사 + 어두운 백스크린 환경에서 가장 강렬한 색상을 보였습니다.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타입
위에서 언급한 에메랄드 빛 발색은 개체들의 타입에 따라 유독 강한 개체도, 거의 적갈색에 가까운 발색을 보여주는 개체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무엇때문에 나타나는 것인지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채집지역에 의한 개체군간의 차이 혹은 성장하면서 겪는 주변 환경에 의한 차이 등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부분은 추후 모케렌벰베의 대량 번식이 가능해진 이후에나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 발색 차이가 아닌 개체군의 표현형에 의한 차이이기 때문에 발색 이외의 부분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 사진에서와 같이 에메랄드빛이 강하게 나타나는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의경우에는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서 짙은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개체가 성숙한 이후 발색이 나오기 전인 유어기에도 관찰 되는 특징이기 때문에 발색이 미처 나오지 않은 수입 초기나 유어급 개체들을 선별할때 도움이 되는 기준입니다.
반면 적갈색이 강하게 나타나는 개체의 경우에는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 줄무늬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성별에 의해 수컷은 평균적으로 조금 더 강한 녹색 발색을 띄지만, 선천적인 타입으로 인해 적갈색을 띄는 수컷 개체 또한 존재합니다.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번식과 특수개체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는 폴립테루스 위크시와 함께 비교적 최근까지 번식 기록이 없는 폴립테루스 종이었으나, 2020년 필자에 의해 번식이 성공되며 이제는 위크시만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번식 기록이 없는 폴립테루스 종이 되었습니다.
다만,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경우에도 아직 대량 번식 사례가 존재하지 않으며 필자 또한 유어가 사육 도중 안전사이즈를 넘긴 이후에 폐사해 유어에서 성어까지 지개체가 성장 중 변화 과정을 전부 담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번식 기술 연구가 필요한 종입니다.
특히나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경우에는 소형종임에도 불구하고 성숙에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번식에 있어 난이도가 높은 종입니다.
때문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는 전부 야생 개체로, 특수개체 또한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폴립테루스 모케렌벰베의 색소변이 개체는 단 1건으로, 미국의 "Rehoboth Aquatics" 사에서 수입했던 알비노 개체가 유일합니다.
1). Revision of the extant Polypteridae (Actinopterygii: Cladistia), Timo Moritz & Ralf Britz 2019
2). http://research.amnh.org/vz/ichthyology/congo/mapping01.html
3.) www.rehobothaquat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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