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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Expedition World Wide (방문기 - 해외)

교토의 아로와나 & 폴립테루스 전문점 "레드켄" 방문기 (2020)

by 깜순이 (정지석)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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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교토 방문의 최우선 목적지였던 "레드켄"입니다.

 

레드켄은 이번 방일의 최우선 목적지로, 최고급 브리딩 폴립테루스로 유명한 "돌리K"라는 브리더와 전속 계약을 맺고 그의 개체들과 용들을 분양하는 업체입니다.

 

현재 돌리K씨는 폴립테루스 브리딩을 접은 상태이며, 주로 슈다계열 플레코와 L173 플레코들을 브리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돌리K씨가 브리딩한 엔드리케리들

 

돌리K의 엔드리케리 혈 중 "로얄니제르"라고 불리는, 가장 유명한 품종의 2014년 버젼 개체들입니다.

로얄니제르 품종에 대한 레드켄 사 홈페이지 (www,redcen.co.jp)의 설명.

 

현재는 이 개체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종어들의 나이가 너무 많아 사실상 번식이 어려운 품종으로, 구 타입 엔드리케리 (과거 8~90년대 일본에 주로 수입되던 타입)의 모습을 간직한 개체들입니다.

 

위 설명이 작성된지도 이미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현재 종어들은 30세 이상이 되었을거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위 탱크에서 제가 한국에서 브리딩하기 위한 종어로 한 쌍을 선별했습니다.

 

또 다른 돌리K 엔드리케리

 

손님이 키우다 다시 가져온 개체라고 합니다.

브리딩답지 않은 체형, 두상을 가진 개체였습니다.

용들

 

레드켄은 분양하는 홍용의 농장명을 밝히지 않고 개체의 퀄리티만을 기준으로 3가지 레벨로 분류해 분양하는데, 개체들의 퀄리티나 상태 모두 준수했습니다.

플래티넘 블랙 아로와나

 

어령 9년에 80센티가 넘는 초대형 개체입니다.

기본적으로 노멀 블랙 아로와나도 이 사이즈까지 안죽이고 키우기 굉장히 어려운데, 노멀보다 훨씬 어려운 플래티넘 개체임에도 상당히 잘 자란 모습이었습니다.

알텀 엔젤들

 

웬 엔젤들이 있나 했는데, 작년도 알텀들이라고 합니다.

레드켄의 데르헤지 축양수조

 

바닥재는 레드켄에서 직접 수입하는 제품으로, 국내의 블랙 다이아몬드 샌드와 유사하나, 입자가 더 굵은편입니다.

 

돌리K씨의 데르헤지 개체도 보고싶었으나, 전부 매진된 상태라 못본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일본도 폴립테루스 시장이 많이 죽었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국내보다 배 이상으로 큰 시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념으로 받은 돌리K 스티커

 

가까운 지인분들께 몇장 드리고 한장은 제 수조에, 몇장은 아직 보관하고 있습니다.

다시 숙소로 복귀

 

이후 방문했던 다른 샵들의 방문기 또한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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