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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Expedition World Wide (방문기 - 해외)

교토의 대형 수족관 업체 "Aquashop KG" 방문기 (2020)

by 깜순이 (정지석)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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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켄에서 나와 아쿠아샵 KG라는 샵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전정보도 거의 알아보지 않고 그냥 매장에 폴립테루스가 있다, 교토에 있다라는 두가지 사실만 가지고 방문 결정을 한 곳이기 때문에 사전 연락은 물론이고 가는 길도 제대로 안알아보고 가서 고생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생한 보람이 굉장히 큰 업체였습니다.

 

갈때는 버스조차 없어 지하철역에서 내려 택시로 이동했더니 편도로 3천엔 좀 넘게 나왔습니다.

한참 구경했던 대형 차드 비키르들

 

국내에서는 한마리도 보기 힘든 큰 사이즈의 비키르들이 바글바글하게 있었습니다.

대부분 6~70센티급 개체들이었습니다.

 

(국내에 대형 폴립테루스들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이전인 2020년도 당시 이야기입니다)

대물 비키르들중에서도 압도적이던 개체

 

사이즈가 무려 78센티랍니다.

말 그대로 미친 사이즈입니다.

 

분양가는 뭉툭한 두상으로 인해 사이즈에 비해 낮은 가격에 책정되었으나, 사이즈가 워낙 커서 그닥 저렴하지 않은 450만원 정도에 책정되어있었으며, 이미 분양이 완료된 개체라고 합니다.

중간 사이즈 폴립들이 축양중이던 수조

 

코리바와 라프엔, 야생 튜젤시, 큰 사이즈의 팔마스 팔마스 정도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수조는 대부분 4~50급 개체들이었습니다.

대형 안솔기와 다트니오들

 

약 40급정도의 다트니오와 60급정도의 안솔기들 다수가 합사되어있었습니다.

좀 더 작은 사이즈의 폴립테루스들이 축양중이던 수조

 

사진상의 세네갈들은 전부 투루카나산 세네갈들이었습니다만, 맨날 보던 개체들보다 작아서 그런가 큰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차드 비키르 작은 개체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더 작은 사이즈의 야생 폴립테루스들 축양수조

콘기쿠스, 폴리, 데르헤지, 팔마스 팔마스 등등이 축양중이었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콘기쿠스

 

콘기중에 드물게 얼굴에 방사무늬도 뚜렷하게 나오고, 밴드도 굵은데 사이즈가 작아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집어왔습니다.

플래티넘 오르나티핀니스

 

국내에서는 못보던 개체인데, 여기서 다 봅니다.

 

(참고로 2023년 현재에는 집에 많습니다)

브리딩 비키르

카미하타 브리딩 개체로 기억합니다.​

와일드 알비노 오르나티핀니스

 

처음에는 두상이 워낙 사기라 튜젤시의 알비노인줄 알았는데, 야생에서 채집된 알비노 오르나티핀니스라고 합니다.

 

이 개체가 워낙 압도적이라 플래티넘 엔드리케리도 퀄리티 좋은 개체들이 10여마리 합사되어 있었는데 눈길도 안갔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숏바디 엔드리케리, 라프라디

정말 1:1:1 비율의 숏바디 개체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옆 수조에 아주 좋은 퀄리티의 숏바디 데르헤지도 한마리 있었는데, 사진은 까먹고 안찍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플래티넘 블랙 아로와나

이 녀석이 크면 레드켄에서 봤던 괴물이 됩니다.​

플래티넘 실버 아로와나

 

이 매장에 있던 고기들 중 비교적 흔한 종이라 몇장 안찍었지만, 확실히 이쁘긴 했습니다.

매장 내에 플래티넘 실버만 두마리 있었습니다.

알비노 & 알비노 숏바디 실버 아로와나​

새끼손가락 만한 모케렌벰베

곳 집에서도 저만한 개체들을 볼 수 있길 기대중입니다.​

알비노 옵소도라스

 

알비노는 처음봅니다만, 앞으로 돌아보질 않아서 뒷모습만 쳐다보다 왔습니다.

아미아칼바

 

국내에는 수입 금지종이라 아까운 종입니다.

알비노 옴폭 캣피쉬

플래쉬 제브라 캣피쉬

수투데니 복어 

다터 테트라

페이스북에서 영상이나 사진으로나 보던 플래티넘 데빌 캣피쉬

 

이걸 여기서, 그것도 70센티가 넘는 대물급을 두마리나 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스켈레톤 실버바브와 숏바디 메틴니스​

찬나 바르카 

아포곤 캣피쉬

3~40급 크라운 로치들

플래티넘 실버 아로와나 다른 개체

 

198,000엔이라 써있는 가격표는 다른 어종 가격표로 기억합니다.

대물급 아카메

 

60센티 오버급 개체가 완전 담수 수조에서 루테우스 프레코와 함께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알비노 철갑상어

결국 콘기 한마리를 들고 왔습니다.

 

함께 갔던 동생은 위크시를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이날 택시비로만 거의 7천엔 가까이 쓴것 같은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그냥 택시비를 입장료라 생각하고 가볼만 할 업체였습니다.

 

다만 매장이 대로변 한복판에 위치해있어 돌아오는 택시를 못잡아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날 저녁

 

포르타는 아니고 교토역 1층에 있던 초밥집에서 팔던 포장 초밥으로 때웠습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날 빅인, 레드켄 방문은 4편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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