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수조
언제봐도 이쁜게 갈치수조인데, 이전에 방문했던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아쿠아리움이나 도쿄의 카사이린카이 아쿠아리움에 비해서는 개체들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않았으나, 사육이 상당히 까다로운 종이니만큼 볼 수 있는데서 만족했습니다.
바다거북 사육장
인공어초 컨셉 수조
일본산 담수어와 수서곤충 전시관
그리 엄청 특이한 종이 있다거나 한것도 아니고, 일부 개체들은 조금 마른 감이 있었으나, 어떻게 관리한 것인지 많은 개체들이 혼인색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랫층으로 내려와 야외 시설로 나가는 길
축양과 검역이 이뤄지는 시설과 함께 일본 내 보호종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일부 개체들을 전시해두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있는 왜몰개 (ヒナモロコ)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사육되고 있는 돌고래들
야외이다보니 사진 하나는 정말 잘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있는 작은 쉼터
무슨 아일랜드라고 써있는데 대충 그림 그려져 있는걸 봐서는 물개 아일랜드 뭐 이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자판기도 있어서 잠깐 쉬었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야외 펭귄 사육장
일본의 아쿠아리움들은 국내와 다르게 유독 펭귄 사육장을 야외에 만들어두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와는 다르게 얇은 펜스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펭귄을 굉장히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청소시간에는 아쿠아리스트분들이 사육장을 청소하고 계시는 모습과, 그걸 방해하는 펭귄들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산갈치 표본
심해 전시관으로 내려가면서 가장 먼저 보이는 표본입니다.
해저굴뚝인 블랙스모커의 모형과 영상
심해 생태계에서 빠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해저에서 마그마에 의해 가열된 해수가 주위의 염류와 미네랄을 포함하고 해저에서 검게 뿜어져 나오며 그 주위에 침착된 물질들로 인해 굴뚝과 같은 형상을 하는 지형입니다.
주변에 굉장히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데, 현실적으로 살아있는 개체들을 전시할만한 환경은 아닌지라, 모형과 영상으로 대체되어있었습니다.
일본 거미게(?)
다양한 심해어종들의 액침표본들
아무래도 후쿠오카가 심해어종들 수급이 쉬운 지역은 아니다보니 대부분 표본으로 전시되어있었는데, 살아있는 심해어가 궁금하신 분들은 시즈오카 누마즈에 위치한 누마즈 심해수족관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뚱이
???: 모자를 받아드릴 까요~~?
심해 등각류와 말미잘들
그래도 사육이 비교적 쉬운 종들은 살아있는 개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표준명 다금바리의 표본
이건 처음봤습니다.
메인수조로 넘아가기 전에 전시되어 있는 상어 채집 영상과 채집도구, 연구자들이 개체식별을 위해 진행한 코드들
상어 연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들과 과정들을 나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메인수조
이렇다 할 특이한 어종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밸런스가 좋게 구성된 수조입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귀상어
지인분중에 이 귀상어를 참 좋아하는 분이 계신데, 결국 나중에 텐진에서 상어 가챠가 있길래 귀상어를 뽑아드렸습니다.
메인수조의 다른 개체들과 가오리 꼬리를 쪼고 있는 나비고기
용캐 안먹히고 저기서 가오리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해파리들
마지막은 맹독성인 상자해파리입니다.
산호수조
그리 특별할것은 없는, 이쁜 산호수조인데 옆 수조에서 산호를 번식시키고 있는 모습들을 같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해수 고비류
몇 종이 합사되어있었는데, 다들 물 밖에서 열심히 뭘 줏어먹고 있었습니다.
열대성 해수어들
수조 아래와 안쪽에서도 볼 수 있게 만든 포토존
옆에 터치풀도 있었는데, 물고기 만져보는건 이미 집에서도 충분해서 패스했습니다.
마지막 수조
나폴레옹피쉬와 골리앗 그루퍼, 골든 트레발리 등 자주 보이는 어종들이 많았는데, 마지막에 저 파란 물고기는 어떤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뻤습니다.
마린월드의 마스코트인 해달
밖에 돌고래쇼 하는 쪽에 따로 있었는데, 먹이주는 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습니다.
상상했던것보다 보노보노는 훨씬 거대했습니다.
각종 가챠들과 굿즈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생물 관련 가챠들이 많이 있어 가챠폰 좋아하시는 분들은 탕진하실듯 합니다.
전리품
결국 가챠폰 몇개와 수달 한마리를 잡아왔습니다.
'Fish Expedition World Wide (방문기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도쿄 여행기 2편 (스미다 수족관 + 먹부림) (0) | 2024.04.24 |
---|---|
2024년 도쿄 여행기 1편 (카사이 임해수족원) (0) | 2024.04.23 |
후쿠오카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아쿠아리움 방문기 1편 (2023.11.03) (1) | 2023.11.10 |
교토의 대형어, 파충류 전문 샵 "BIG-IN" 방문기 (2020) (0) | 2023.06.02 |
교토의 대형 수족관 업체 "Aquashop KG" 방문기 (2020) (0) | 2023.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