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도쿄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물고기를 키우는 대학 친구와 동생들까지 총 넷이서 다녀왔는데, 다들 생물을 좋아하고 한참 돌아다닐 만 한 사람들이라 일정을 좀 빡시게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이번 4일동안 순수하게 걸은 거리만 60km입니다)
3박 4일간 도쿄 ~ 시즈오카까지 아쿠아리움 3곳, 샵 6곳을 야무지게 돌고 온 덕분에 몸이 안아픈곳이 없지만 그래도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빨리 기록해두는 편이 좋기에 바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도쿄로 출발해 시즈오카까지 찍고 오는 경로로 다녀왔습니다.
시즈오카가 항공권이 저렴하기도 하고, 2017년도에 나고야 ~ 시즈오카 루트로 다녀온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도쿄를 통해 입국 후 시즈오카를 통해 귀국하는 루트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항공편으로 와서 도착 후 시간이 좀 남았길래 나리타 공항 내 타코야키 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일정을 향해 가던 중 본 도쿄 디즈니랜드
원래는 디즈니랜드에서 내려 지하철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카사이역까지 공항 버스로 이동하고, 이후에 택시로 아쿠아리움까지 이동했습니다.
첫 일정은 도쿄 씨라이프 파크 (카사이 린카이 수족관) 입니다.
첫날부터 아쿠아리움 두곳을 갈 예정이었는데, 그중 처음은 참다랑어 수조가 유명한 카사이 린카이 아쿠아리움입니다.
참고로 아쿠아리움들은 유튜브로 조금 더 자세한 후기를 올리기 위해 대부분 영상으로 찍고, 사진들은 그리 많이 찍지 않아 블로그 후기는 좀 짧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된 조금 더 자세한 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19년도 말에 제가 방문 후 남긴 후기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저 당시와 동일한 성인 700엔이었습니다.
다양한 상어류의 턱 골격 표본
레스류
자귀
예전에 카사이린카이 수족관에서 직접 채집해온 개체들로 알고있으며, 수컷은 사진과 같이 이마가 튀어나와있는데, 산란을 하면 알을 저기다 붙여놓고 다닙니다.
아귀류
카리브해 수조
조간대 수조(?)
저렇게 보여도 실내에 있는 수조입니다
켈프 수조
미국 몬타레이 수족관과의 협업으로 가져온 켈프로, 예전에 봤을때는 길게 한줄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꽤나 많아졌습니다.
홍살귀상어
카사이린카이 수족관의 명물 참다랑어 수조
갯펄 수조
잘피 수조
타이드풀 수조
펭귄수조
여기 펭귄수조도 정말 넓고 볼만 한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리모델링 중이었습니다.
담수어원의 계류수조
수조 보다는 인공 계곡이라 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외에 있던 작은 개울
이렇게 보고 바로 스미다 수족관이 위치한 도쿄 스카이트리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이 몇 장 없어 아쉽지만 자세한 것은 영상 편집 끝나는대로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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