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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Expedition World Wide (방문기 - 해외)

2024 도쿄 여행기 4편 (아쿠아뤼미에르, 신 요코하마 라멘박물관)

by 깜순이 (정지석)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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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3일차가 되었습니다.

숙소를 신주쿠에 잡은 덕분에 아침부터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네요.

이 날은 요코하마에 위치한 수족관 샵인 "아쿠아뤼미에르" 방문을 메인 일정으로, 시부야와 마지막 숙소 위치인 시즈오카의 미시마까지 이동을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일단 요코하마로 가기 전에 들른 시부야 포켓몬 센터

함께 간 일행들이 좀 볼게 있다 해서 들렀는데, 전 봐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옐로우 콩고테트라

그리고 바로 아쿠아뤼미에르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여기서는 대화하느라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데, 크지 않은 매장 대비 정말 희귀한 개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폴립테루스들은 기니산 엔드리케리 몇마리, 그리고 일본의 폴립테루스 브리더 "OK"님이 번식한 투루카나 세네갈스 F1 개체들 몇마리 정도만이 있어 그리 많지 않았지만, 대신 각종 희귀한 아프리칸 테트라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슈퍼 롱노우즈 버드빅

콩고 몰미롭스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 롱노우즈 버드빅도 두마리가 있었는데, 듣기로는 이 두 개체가 현재 일본 샵에 있는 유일한 개체들이라고 합니다.

플래티넘 찬나 아시아티카

국내에도 저렴하게 유통되는 스켈레톤 개체가 아닌, 플래티넘 개체였는데, 정말 넘사로 이뻤습니다.

완전 새하얀 색감에 바르카나 아우란티와 같은 체형이라 굉장히 취저였습니다.

 

 

X의 AQUA LUMIERE님(@aqua_lumiere)

コンゴ便 20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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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AQUA LUMIERE님(@aqua_lumiere)

Bryconaethiops bouleng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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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AQUA LUMIERE님(@aqua_lumiere)

コンゴ便 レインボーコンゴテトラ Lukeni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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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AQUA LUMIERE님(@aqua_lumiere)

コンゴ便 ファーゴ 12㎝ほど なかなか見ないサイズのファーゴ来てます。われお問合せお待ちしてお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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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AQUA LUMIERE님(@aqua_lumiere)

レッドチェリーコンゴ ムバンダカ ベアタンクで管理してます。照明は白です。まだまだ赤いのいます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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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AQUA LUMIERE님(@aqua_lumiere)

コンゴ川の急流にはこう言う小さい魚もその急流に流されないように一生懸命泳いでます。 (インボイス :Phractura ansorg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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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어오는걸 까먹었던 콩고산 레어 소형어들

위부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카라신, Bryconaethiops boulengeri, 레인보우 콩고테트라, Phractura sp. Pago boulengeri, 그리고 제가 데려온 무반다카산 체리레드 콩고테트라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트라들 (일반 브리샤르디 체리레드 콩고테트라, 미크랄레스테스 등등)이 있었는데, 다 찍어오지 못한게 아쉽네요.

맨 위에 있는 새로운 카라신은 과거 무반다카 체리레드를 처음 발견했던 독일의 채집자가 최근 탐험에서 발견했던 종류로, 아직 정확한 동정은 어렵지만 약간 무지개빛이 나는 담수 멸치 비슷한 느낌이어서 아마 담수어류에서는 비슷한걸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무반다카 체리레드의 경우 일반 체리레드의 두배가 조금 넘는 분양 가격이었는데, 과거 이 개체군의 해외 사육 사례를 꽤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한쌍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캣피쉬들과 청용

브라질산 메갈로도라스, 프란시스코도라스, 옥시도라스, 대형 샤크캣 등이 합사되어있던 수조로, 특히 사진에는 작게 보이지만 샤크캣 사이즈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수조에 이미테이터 필러캣, 희귀한 메틴니스류, 야생 임제 번식 그룹 등 귀한 어종들이 가득이었는데, 아마 초보자분들은 이게 뭔가 하겠지만, 물고기를 잘 아시는분들이 가시면 눈이 돌아갈만한 샵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만난 미꾸라지양식연구소의 그로우 Dc 사료

글루텐이 없어 소화에 굉장히 좋은 사료로, 예전에 히로시마 비하우스에 방문했을 당시 쿠라츠씨가 자신이 사용하는 배합사료라고 그로우 D 제품 하나를 선물로 주셨는데, 같은 라인의 크럼블타입 신제품인 그로우 Dc입니다.

이 회사가 원래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고, 제품들 퀄리티도 굉장히 좋은 편인데, 아직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칸센을 타기 전 방문하게 된 신 요코함 라멘박물관

미시마로 이동하기 전에 신칸센을 타기 위해 신요코하마 역으로 이동했는데, 마침 바로 앞에 라멘 박물관이 있다 해서 저녁도 먹을 겸 들러봤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50엔인가로 기억합니다.

내부 모습

1층에는 각종 라멘에 관한 전시물들과 각 지역, 각국의 봉지라면,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지하에는 각 지역의 유명한 라멘들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시간관계상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지하에 일본의 옛날 과자와 음료 등을 파는 가게들도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라멘집

라이라이켄이라는 라멘집으로, 1910년도에 아사쿠사에서 오픈하여 이 박물관 설명으로는 일본 최초의 라멘집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아무튼 70년도에 문을 닫은 집인데, 라멘 박물관과 현역 라멘집, 그리고 과거 이 가게 운영자의 후손들이 힘을 합쳐 다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맛은 간장라멘 계열에 크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듯 하며, 단순히 맛만 놓고 따져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멘박물관에서 사온 봉지라멘

홋카이도의 라멘으로, 눈의 요정 시마에나가 (흰머리오목눈이) 라멘이라고 합니다.

그와중에 맛은 또 치킨과 가다랭이 베이스 간장 라멘이라고 하던데....

그렇게 미시마에 도착했습니다.

미시마는 17년도 말에 랩재팬을 방문했을 당시 이후 처음 와보는데,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라 새로웠네요.

시간이 늦었으나, 외지이고 다음날 출국을 해야하기에 저녁은 동네 맥스벨류에 가서 사다 숙소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와중에 마트에서 초밥 10피스가 4천원, 유린기도 4천원정도였는데, 이제는 일본보다 한국이 먹을게 훨씬 비싼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전설이 있는 과자

그리고 홀린듯이 사온 후지산 블루 카레입니다.

일행들이 저거 보자마자 다들 홀린듯이 선물로 집어온 건데, 이후에 한명이 시식해본 후기를 빌리자면, 맛은 좀 느끼한 크림카레 맛이고, 맛이 나쁘진 않은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비쥬얼이라고 하네요.

실제 사진으로 봤을때는 포장지에 있는 것 보다 더 파란것 같았습니다.

5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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